오랜만에 주요 컴퓨터 부품을 바꿔보았습니다.
7700K도 생각했었지만 제가 주로 하는 일이 게임이 아니라 파일 압축/해제나 다른 작업을 여러개 하기 때문에 코어가 많은게 좋았습니다.
출시 초기부터 매우 핫 했던 라이젠이기에 한 번 써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SMT구조와 향상된 성능이 살짝 기대 되기도 했습니다. 헤네브 기본과 조스마를 오버해서 사용 했던것과 비교해서..
그나저나 램 가격이 너무 높아서 풀뱅크를 하진 못했네요.
이전에 사용 했던 사양은 i5-2500K 4.5GHz, DDR3 16GB 였습니다.
1.25V에 3.7GHz로 오버클럭한 상태입니다. 이 수치는 국민오버라고 하더군요. 정품 구매시 동봉되는 레이스 쿨러로도 잘 된다고 합니다.
TeamGroup의 PC4-19200 8GB 두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35V에 3200까지 오버를 했지만 역시 삼성 램보다는 전압도 많이 들어가는 편이고 램타도 엉망입니다. 사실 16-18-18-36을 하려 했으나 tRCD는 죽어도 18이 안먹었습니다.
링스 AMD Edition으로 12GB로 50회를 시도 했습니다. 5시간 조금 넘게 걸렸는데 지플값 169, 잔차 오차 하나도 없이 완료가 되었더군요.
램타를 하나씩 줄여갈때마다 지플값이 0.4 정도 상승 했습니다. 그 어떤 수치를 낮추더라도... 다음에 삼성 램을 사용하게 된다면 지금 사용하는 수치보다 더 낮은 램타로도 사용가능 하겠죠? 물론 지플값도 동반상승..
몇 가지 사용해보니 ESD파일을 ISO로 변환할 때 2500K 4.5를 쓸때보다 엄청나게 빨라졌습니다. 저야 게임은 뭐..
다중 작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라이젠7을 선택해도 되겠습니다만 게임을 주로 하시는 분은 7700K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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