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컴퓨터에 쌓인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이번에 컴퓨터에 쌓인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보니까 고용량 베타들은 물론이거니와 고용량 정식 버전이 자리차지를 제일 많이 하더군요.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어차피 다 쓰지도 않을거면서 모아둔거 보면 좀 그렇긴 합니다. 그래서 SmartVersion이라는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원본 베이스를 기반으로 다른 원본 파일로 패치하는 형식으로 해결을 했는데 같은 언어와 비트끼리는 아무리 바꾸어도 100메가 정도 밖에 안하더군요. 물론 해시체킹을 하면서 손상은 입지 않게끔 해줍니다.

 

문제는 SVF 파일을 따로 SmartVersion 프로그램을 깔지 않고 원클릭으로 풀수 있게 하는 것이었는데, SFX파일이나 배치파일 정도로 계속 생각을 하다가 예전에 윈도우 10 빌드 10147을 서버 2016 빌드 10147로 바꿀때 사용했던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찾아다니니까 나오더군요. 그것을 이용해 그나마 쉽게 변환을 하게 처리를 했습니다.

 

이번에 윈도우 10이 SKU가 상당히 많이 나왔기 때문에(KN 버전과 32비트, 64비트 포함하여 16개) 한가지 버전을 32비트와 64비트 합쳐서 6GB 정도로 생각할때 48GB입니다. 저같은 사람들한테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데 이것을 패치 형식으로 하게끔 처리를 하니 원본 베이스와 패치 파일을 합쳐서 7GB 살짝 넘어갔습니다. 이정도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파일이 변조되지 않게끔 패치 파일의 해시값을 잘 메모 해 두어야 겠죠. 이번 작업을 하면서 하드 용량도 많이 확보되었습니다.

 

아마 해외 포럼에 돌아다니다 보면 SVF 형식으로 패치를 하는 파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제 무식하게 막 모으지 않아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