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isto
Jupiter
임시로 사용하게 된 펜티엄 4 641 (시더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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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A/S 받아온 A770E3 메인보드가 S-ATA 포트에 이상이 생겨 제가 그냥 작업용으로 사용하던 하드와 함께 죽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AM3+ 메인보드를 하나 새로 사기 위하여 일단 집에 모아두었던 여러 부품들을 짜집기 하여 조합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으로 봐선 매우 언 벨런스 하지만 어쩔수 없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CPU : 인텔 펜티엄 4 641 (시더밀)
메인보드 : 폭스콘 45GMX-V
RAM : 삼성 DDR2 PC2-5300 1GB, 512MB
VGA : XFX 라데온 HD 5670 D5 512MB
SSD : OCZ Agility 3 60GB
OS : Windows 7 Ultimate K x86 SP1

대충 이렇게 꾸리긴 했는데 SSD 속도는 정상이나 AHCI 및 펜티엄 4 라는 거대한(?) CPU 가 밑에서 빌빌거리고 있어서 뭐 하드랑 다른점은 모르겠으나 그래도 체감은 할수 있는 정도 입니다. AM3+ (SB950) 이면 S-ATA 3 지원하긴 한데 제 속도가 나올지는 미지수..

일단 CPU-Z 로 CPU 부분만 캡처를 해봤습니다.


제가 왜 이 CPU 를 선택했냐면 집에 콘로셀 430 과 프레슬러, 프레스캇, 스미스필드 등등이 있는데 하나는 너무 부족하고 거의다 전기를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 감히 이 더운 여름 날씨에는 쓸 염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3천원 주고 어떻게 어떻게 D0 스테핑을 산 놈이 바로 이 놈인데 원래 65nm 공정에 D0 스테핑이라 TDP 까지 65W 라 쓸만 하겠구나 했었지요. 뭐 30W 작을거 같은데 프레슬러 930 쓰니까 아주 미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거 쓰는데 뭐 다를게 없더군요? 가상 쌩쌩하게 잘돌아가는데 다만 RAM 용량이 참 머해서..(SSD 만 아니면 2.5GB 가능했죠.. GA-8I915P-G)

뭐 6년전에 쓸수 있었던걸 지금에 와서 쓰게된건 유감이지만 펜티엄 4 가 아직도 현역이란걸 어제 처음 느꼈습니다. 인터넷이 빠릿빠릿 하더군요?


음.. VT 지원은 아니지만 가상은 쌩쌩하게 잘 돌아가긴 한데..(제가 최신 OS 는 가상에서 설치를 안해서..) D0 스테핑인 프레슬러 925 를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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