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Vista RTM CD 버전을 입수하여 설치해 봤습니다. MSDN에 있긴 하지만 한국어는 RTM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습니다. Enterprise와 Business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작년 9월 쯤에 MSDN이 다운로드 방법을 FTM에서 직접 다운로드로 바꾸면서 링크가 그대로 유출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구독자가 아니더라도 파일 다운로드를 할 수 있었는데요. 얼마못가 그 방법은 막혔습니다. 하지만 MDL에 LostED라는 사람이 그 당시에 모두 다운로드 받아놓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에 Vista RTM x64만 받아놔서..

설치 화면은 똑같습니다. boot.wim은 분할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에디션 선택입니다. 다른 에디션과는 달리 Starter는 K가 붙어 있지 않군요. 한국어 버전이긴 하지만 아직 정보가 없는 것 같으니 이번에는 Starter 버전을 설치해보겠습니다.

EULA가 영어로 나옵니다.

설치 디스크 2를 넣으라고 합니다.

설치 디스크 3을 넣으라고 합니다.

설치 디스크 4를 넣으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모든 디스크를 읽을 때까지 컴퓨터를 지켜 보십시오. 이 문장이 좀 웃기네요.

파일 확장 중 과정을 시작하면 디스크 1을 다시 넣고 진행합니다.

재부팅하면 나오는 화면..

설치 완료를 향해서..

타이밍이 늦어버려서 이상하게 캡처되었네요. RTM에서만 이 로고가 뜨던가요?

Windows Vista Starter입니다. 바탕 화면이 다르고 오른쪽 하단에 로고와 함께 나와 있네요.

PID는 OEM입니다. 그리고 XP에서만 보던 0.01GHz 깎이는 것은 Vista RTM에서도 똑같군요.

Internet Explorer 7 입니다. 그나저나 오른쪽 하단에 저것들은 계속 따라다니네요.

제가 예전에 Vista를 썼던게 2008년이었는데 그 당시에 Ultimate K 버전을 펜티엄 4 3.0E와 1GB RAM, FX 5200에다가 설치 했던 기억이 있네요. 2008년이면 서비스 팩 2가 나오던 때인데, 저는 서비스 팩도 없는 버전을 설치했었습니다. 정품 인증 받는 법을 몰라서 30일 동안 그냥 쓰다가 XP Pro로 다시 설치 했었는데 그것도 서비스 팩 2 버전으로... 서비스 팩 3 버전을 설치 했어야..

할튼 그냥 '윈도우나 간단한 하드웨어'만 알던 머리 덜 큰 초등학생 시절이라 드라이버는 고사하고 처음부터 게임부터 깔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오디오 드라이버를 설치 안해서 소리 안나오는 게임을 하면서 수리기사를 불렀는데 쓸대없이 돈 날린 경험이죠. 정말 그 당시에는 돈도 많이 썼다는게 지금 생각하니 멍청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