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Zen 아키텍처 프로세서를 201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APU와 데스크탑 CPU와 같이 AM4 소켓을 사용하게되며, 14nm 공정으로 제조되고, DDR4, USB 3.1를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기존 NB와 SB가 분리되어 있던 것을 통합합니다.

기존 불도저 아키텍처부터 시작했던 모듈 기반 멀티 스레드(CMT)에서 벗어나 인텔이 계속 밀고 있는 동시 멀티 스레드(SMT) 방식을 채택하게 됩니다.

아키텍처 방식에 크게 변화가 있고 분리되어있던 AM3+와 FM2+을 통합한 AM4 소켓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SMT 방식을 이용하니 IPC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AM3+ 소켓이 2011년에 처음 나오고(AM2하고 차이는 없다만) 엄청 긴 시간이 지난 다음에 새로운 소켓입니다.

AM4 소켓입니다. 핀 수는 기존 939, 940 등(이것 때문에 AM2부터 AM3+까지 한 보드로 사용이 가능한 전설의 보드가 있다는..) 별 차이가 없던것과 달리 1331개 입니다. 그리고 후에 출시될 APU와 소켓이 동일하므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할 수도 있겠군요.

쿨러 장착방법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규격이 좀 달라졌습니다. 기존 이전 소켓에서 사용하던 쿨러는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제 쿨러 장착시에 가이드는 호환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8코어 16스레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K8 아키텍처에서 얻었던 인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