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기가인터넷 Slim 서비스 후기

기존에 다세대주택으로 단체가입으로 사용되는 인터넷(흔히 케이블 인터넷이라고 부르는)을 사용하면서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급의 속도가 나오나 업로드 속도는 3Mbps급의 속도가 나옵니다. 보통 업로드 속도가 200KB/s에서 400KB/s 정도로 나와서 제가 가지고 있는 파일들을 공유할 수가 없어서 언젠가는 퍼트릴 날만 기다렸습니다만 그것이 11월 30일이었습니다.

 

상품명은 기가인터넷 Slim으로 TV, IoT와 결합상품이었는데 3년 약정으로 꼼짝없이 사용하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설치 당시에는 제가 집에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집에 오는길에 살펴보니 동축 케이블과 역시 모뎀으로 증폭을 해서 500Mbps의 속도가 나게끔 해놓은것 같더군요. 처음에 전화할때는 별 다른 설명은 하지 않더니..역시나 주택이라 그런지.. 비대칭이더군요. 그래도 업로드 속도는 기존에 비하면 엄청나게 빨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40Mbps 수준입니다. 5MB/s 정도면 나름 괜찮은 수준이고 다운로드 보다는 업로드를 많이하는 것은 아니니까 딱히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다운로드 속도는 500Mbps인데.. 업로드는 1/10수준이니..

 

 

간단하게 인터넷 속도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다운로드는 최대 500Mbps에 맞게 초당 50MB/s 정도 나옵니다. 그러나 업로드 속도는 정말 1/10 수준인 4.5MB/s로 나옵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간단하게 인터넷 사용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고 실제로 위에도 썼다시피 헤비 업로더가 아닌이상 다운로드를 더 많이하게되니 상관은 없습니다.

 

핑이 13.4ms가 나옵니다. 좀 높은 편인데요. 이 정도면 PvP 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약간 지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없는 것을보니 그냥 사용시에도 핑이 13ms 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기존에 쓰던 인터넷 자체가 아침에는 다운로드 속도가 나름 준수하게 나오는데 점심을 넘기는 순간부터 다운로드 속도가 가속기를 사용해서 다운받는 것을 제외하고 일반으로 다운로드 받을 때는 정말 3G보다도 못한 속도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바꾸고 유튜브도 보고 고용량 앱도 깔아보니 죽죽 잘 가네요.

 

다음에 이사를 가게되면 망에 따라 또 다른 속도가 나올수도 있겠습니다. 지금은 FTTN이니 어쩔 수 없지만..